SK 엔카 주행거리 1천km 미만 중고차 조작 아닐까?

결론만 말씀드리면 주행거리 조작은 아닙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사기나 조작이 아닌 실제 안전한 매물일 수 있습니다. 신차 구매 대신 색상, 옵션만 맞다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SK 엔카 신차급 매물 진짜일까?

  • 전시차량이라서 주행거리가 짧은 거예요.
  • 신차 구매하신 분이 급하게 내놓은 매물입니다. 

해당 매물을 전화로 문의하면 받게되는 대표적인 답변입니다.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매물 자체가 허위매물이나 사기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전시차량은 정말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로 제조사가 내놓을까요? 현대 자동차라면 자신들의 '현대 자동차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면 됩니다. 할인을 많이 해서요. 굳이 손해보면서 중고 매매상사로 매물로 내놓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신차 급매물. 가능성은 있지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신차를 출고 했는데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서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매매상사는 아닐 것입니다. 



주행거리 1천 km 미만 중고차 사실은..

대부분 2가지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소위 '차깡'이거나 경품으로 당첨된 차량인 것입니다. 딜러들은 사실대로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래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차깡' 매물 괜찮을까?

대체로 문제는 없습니다. 많이 우려하는 점은 2가지. 저당이나 압류는 문제입니다. 우려되신다면 자동차등록원부를 통해 권리관계가 없는 깨끗한 차량임을 재확인하면 됩니다. 전차주 개인사정은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차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차깡'은 '카드깡'처럼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고 출고된 차량을 처분. 현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 잆니다. 주행거리 1천km 미만의 중고차가 매물로 나오는 또다른 이유는 경품당첨 입니다. 

경품 당첨 매물

차깡 매물보다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대부분은 여기에 속합니다. 경품에 당첨된 차량 운용할 사람도 없고 세금문제로 애물단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품으로 나온 매물도 거래에 있어 문제는 없습니다. 



정리하면, SK엔카, KB 차차차 매물로 신차급 차량이 나오면 검토는 해보세요. 신차를 구매예정인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중고차 구매 예정이신 분들도 조건만 맞다면 신차급 매물을 고려하셔도 되겠죠. 

걱정은 마세요. 차깡 또는 경품당첨 매물이 나온 것이라도 깨끗하면 그만입니다.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하면 객관적인 주행거리가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조작한 차량은 걸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초 차주에서 마지막 차주까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우려하는 주행거리를 1천km이내로 조작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10만km 이상 주행거리를 10만km 이내로 줄이면 줄였지 1천km이하로 주행거리를 조작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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